일본 후쿠오카시 방문단이 부산을 방문해 양국 IT업체간 업무제휴 및 협력관계를 모색한다.
부산시와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한일 IT코리도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후쿠오카시 공무원과 일본 IT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부산을 방문한다.
이번 일본 IT기업인의 부산 방문은 지난 8월 부산 IT기업의 일본 방문 현지 설명회의 후속 조치로 지역 IT업체에 일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후쿠오카시 방문단은 14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2001 부산벤처플라자’를 참관하고 15, 16일 이틀간 부산 IT업체와 후쿠오카 기업간 비즈니스 교류회 및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와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일본 IT기업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부산 IT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0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부산-후쿠오카 IT코리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비즈니스 교류회 및 상담회가 1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과 16일 부산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부산 IT업체의 프레젠테이션 및 한일 기업간 일대일 개별 상담회를 통해 지사 설립, 인력·기술교류 제휴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문의 (051)610-1901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