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추석 휴장을 앞두고 KTF와 SK텔레콤의 희비가 엇갈렸다. KTF는 낙폭과대 재료가 부각되며 전날보다 7.26% 상승한 2만5100으로 장을 마감한 반면 SK텔레콤은 3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0.48% 떨어진 20만8000원으로 끝났다. KTF는 LG텔레콤(1.81%)과 하나로통신(2.19%) 등 코스닥시장의 통신서비스주 동반상승도 이끌었다.
◇반도체=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약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시장 장비·재료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500원, 25원 하락하며 14만원, 885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낙폭이 컸던 코스닥시장 관련주들은 주성엔지니어링·아토·원익 등이 모두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종목이 많았다.
◇인터넷=전반적으로 상승분위기가 대세를 이룬 가운데 안철수연구소와 시큐어소프트가 하락세를 보였다. 보안관련주 중 장미디어인터렉티브와 싸이버텍홀딩스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3인방은 새롬기술이 8.72% 상승했으며 한글과컴퓨터와 다음커뮤니케이션도 각각 5.23%, 3.8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