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내 외국인의 보유주식은 83개 기업, 1억6400만주로 조사됐다.
3일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가 지난달 27일 현재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기업의 외국인 보유주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08명의 외국인이 1억6400만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주식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씨티아이반도체로 1489만3510주이며 리타워테크놀러지스 1009만2232주, 옥션 627만4795주, 비티씨정보통신 524만1671주 순이었다.
또 외국인 보유비율 92.49%를 기록한 케이디엠이 보유비율면에서 1위로 나타났으며 피케이엘 83.38%, 에스오케이 76.45%, 옥션 50.00% 등이 보유비율 50%를 넘어섰다.
이밖에 덴소풍성 40.00%, 리타워테크놀러지스 34.44%, 전신전자 33.07%, 에프에스텍 31.88% 순이었다.
코스닥시장내 외국인이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는 모두 7개이며 40% 이상 2개사, 30% 이상 5개사, 20%대 11개사, 10% 이상 26개사, 10% 이하 32개사이며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 대부분이 주요주주나 2, 3대 주주로 나타났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