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베네수엘라 정부를 상대로 전자주민카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달 28일(현지시각) 현지 법원에 제기했다.
현대정보기술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다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자주민카드사업 재입찰을 실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이번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손해배상소송도 제기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카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나 지난달 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 일방적인 취소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