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진출의 적기

닷컴의 붕괴 요인은 벤처 캐피털과 이 분야에 처음 진출하여 호기를 누린 바 있는 사업가들에게 자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여론이다.

"항상 신기술이 등장하면 초기엔 반짝했다가 서서히 수그러드는 법이다. 닷컴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도 신선한 아이디어와 과감하게 사업을 이끌어 나갈 의욕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큰 기회로 남아 있다."라고 아메다바드 소재의 벤처 펀드 GVFL Ltd. 회장 Vishnu Varshney는 말했다.

"e-벤처 창업 자금은 충분하다. 우리는 경영과 사업 수완이 뛰어나고 어느 정도의 경력이 있는 기업가를 찾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요한 것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팀이다."라고 antfactory의 Paraj Kakkar는 말했다.

뭄바이에 있는 Jumpstartup의 Sanjay Anandaram은 벤처 자본가들이 중요시 여기는 것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창출해낼 팀 자체라고 말했다. 즉 기업생존과 수익유지 방법을 구상해낼 능력이 있는 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장경기가 어두울 것이라는 여론이지만 테크놀로지 부문은 기초 역량을 지니고 있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자금 투자는 계속될 것이며, 3-4년 앞을 내다볼 때 결코 당황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1999년 500억 달러이던 벤처 자금이 2000년엔 2천억 달러에 달했고 올해에는 약 600억 달러 선에 그칠 것이라고 Anandaram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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