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디지털산업단지’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녹산지부는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사상공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서부산 디지털산업단지 구축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보지원반을 구성, 본격적인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부산 디지털산업단지는 서울의 디지털산업단지와 인천 남동산업단지, 경북 구미산업단지,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등과 함께 산업자원부의 디지털산업단지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보화지원반은 효율적으로 서부산 디지털산업단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산하 디지털산단팀과 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사상구청 등 관련기관의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됐다.
정보화지원반은 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빌딩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실무팀 편성과 추진체계 수립 등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정보화지원반은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사상공업단지 입주업체 총 3000여개사 가운데 20인이상 업체를 우선 추진키로 하고 현재 대상업체를 파악하고 있다.
서부산 디지털산업단지는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사상공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통신망 확충과 PC 등의 정보기기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추진하며, 궁극적으로 전국의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되는 전자상거래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