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량미달의 서울소재 벤처기업들이 퇴출된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한달간 서울지역 5190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주소지가 분명치 않은 것으로 드러난 인터올렛 등 89개 업체의 벤처기업 확인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취소대상업체는 트러스트 등 벤처요건이 미달되는 25개 업체, 자피로 등 휴폐업 및 부도 업체 20개, 소재불명업체 44개 등이다.
서울중기청은 벤처요건 미달 및 휴폐업·부도 업체에 대해 일정기간 소명기회를 주고, 소재불명업체는 관보게재 등을 거쳐 벤처기업 확인을 취소할 계획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