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 개발업체인 디지탈웨이(대표 우중구 http://www.digitalway.co.kr)가 최대시장인 미국 현지에서 자체 브랜드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디지탈웨이는 연간 200여만대 규모의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10월부터 미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신제품 출하 및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야후(Yahoo) 온라인쇼핑몰과 미국 국내선 항공기에 비치되는 스카이몰 브로슈어에 제품을 선보이고 향후 판매망을 백화점 및 전문 유통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를 위해 미국내 마케팅 회사인 DGN(Digital Global Network)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미국내 홍보회사도 선정, 본격적인 PR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이번에 미국에 선보이는 제품은 한국·일본·독일·영국 등지에서 베스트셀러 및 최우수 MP3플레이어로 선정됐던 엠피오(MPIO) DMG와 DMB 2개 모델이다.
우중구 사장은 “올 크리스마스 시장을 미국에서 엠피오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며 “세계 최다 생산업체에 걸맞은 명성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