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텔레콤 시장을 침체의 암운이 드리운 울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있는 반면 급성장도 예상된다.
IDC는 경제 침체의 여파를 감안하여 아태지역의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시장 성장목표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내년 매출을 초기의 기대치 보다 11%낮아진 760억 달러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펼쳐질 인도와 중국의 외딴 지역의 국내망 서비스 실시 계획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시장 조사가들은 예측했다.
새로 수정된 예상으로는 경기 침체 및 전쟁의 가능성으로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텔레콤사의 내년 매출이 674억 달러로 기대된다.
텔레콤사들의 매출 주역으로는 일반 교환전화 네트웍, ISDN, 데이터 관리 네트웍 서비스, 전용회선 서비스, IP-VPN (Internet protocol-virtual private network), 인터넷 전화, 통합 메시지 서비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올 해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시장은 605억 달러로 예상되어 지난해 4월 666억 달러에 못 미칠 것이라고 한다. 총 매출중 83%(502억 달러)는 PSTN(공중전화망) 서비스가 차지할 것이다.
인도와 중국은 아태지역의 전반적인 침체 현상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권의 PSTN 판매는 중국과 인도 외딴 지역에 국내망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말미암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인구 규모로 보건대 다시 한번 최대 공헌자로 부상할 것이다.
미국의 성장쇠퇴와 유럽의 텔레콤사들은 부채로 허덕이는 반면 아시아 텔레콤 사업은 서광이 비칠 전망이다. 한국, 중국, 타일랜드, 일본, 인도 등등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미 중국 셀룰러 폰 시장은 2001년 이미 모바일 시장의 강한 급류를 타고 세계 1위의 미국 대신 최고 위치에 올랐다.
지금까지 중국은 유선 전화 서비스 부문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인도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유무선 시장의 급성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