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SW) 컴포넌트의 기술 수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SW컴포넌트 공모전이 처음으로 마련된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수준높은 SW컴포넌트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내 컴포넌트 개발 붐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우수 SW컴포넌트 공모대전을 창설한다고 5일 밝혔다.
전자신문사와 한국소프트웨어컴포넌트컨소시엄(KCSC) 등 4개 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는 관련업계는 물론 일반 전문가와 SW개발을 시작하는 학생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SW컴포넌트 축제 한마당으로 국산 컴포넌트 개발을 촉진하고 컴포넌트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우수 SW컴포넌트 공모대전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2회 열리며 기능성 컴포넌트, 비즈니스 컴포넌트, 컴포넌트 기반개발(CBD) 프로젝트 등 3개 응모분야에 기업 및 일반부, 대학 및 학생부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된다. 첫회 공모대전의 응모 접수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시상식은 11월 30일 소프트엑스포 종합시상식 행사가 개최되는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함께 열린다.
선정된 응모작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부 장관상, 전자신문사 사장상, KCSC 회장상, 한국정보과학회 및 한국정보처리학회장상이 수여되며 정통부 컴포넌트 개발 공모사업 참가시 가산점 부여, 유통 판매·마케팅·홍보 등에서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KCSC 홈페이지(http://www.component.or.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3401-9745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