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인 지스텍(대표 허건행)은 한국통신하이텔(대표 최문기)과 공동으로 이달 말 온라인 게임 ‘아일랜드’를 이용한 프로젝트 음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원소스멀티유즈 전략 차원에서 기획된 이번 앨범은 원작 만화인 ‘아일랜드’와 온라인 게임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콘셉트 앨범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인기 가수 윤도현, 이원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아일랜드’에 등장하는 한일 양국 캐릭터들 간의 사랑, 미움, 용서 등을 소재로 10곡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게임과 만화, 앨범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앨범은 온라인 게임 아일랜드의 정식 베타서비스가 시작되는 이달 말 게임과 함께 동시 출시된다.
한편 온라인 게임 아일랜드는 지스텍과 한국통신하이텔이 프로젝트 투자형식으로 공동개발한 작품으로 기존 게임에 비해 3배 이상 넓은 광대한 맵을 구현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으로는 드물게 호러 액션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