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표준화 통합포럼(ECIF)은 한국유통정보센터·한국전자거래협회 등과 함께 20개 업종의 B2B 시범사업에 기초표준이 되는 2001년도 전자카탈로그 표준화사업에 착수했다.
총 6개 수행과제 중 긴급과제로 선정한 ‘식별체계 표준안’ ‘분류체계 표준안’ ‘공통속성 표준안’은 B2B 시범사업 기초표준안으로 11월 말까지 토대를 마련, 20개 업종의 B2B 시범사업과 연계해 기본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업종간 연계방안’ ‘운영 프로세스 모델’ ‘카탈로그 데이터 인증’ 분야는 2002년 2월 말까지 기본적 토대를 갖출 예정이다.
표준화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ECIF에서는 전자카탈로그 기술위원회 산하 상설조직으로 분야별 워킹그룹을 구성했으며, 올해 추진할 표준화 과제에 대한 초안이 작성되면 통합포럼에서 회원들의 합의과정을 이뤄낼 공식조직을 ‘분류’ ‘속성’ ‘식별’ ‘운용 프로세스’ 등 4개로 구성한다. 또 향후 전자카탈로그뿐만 아니라 전자문서·전자상거래 서비스·전자지불 등을 추가해 분야별 워킹그룹을 구성할 예정이다.
ECIF는 현재 촉진되고 있는 표준화 과제들에 대한 최종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술표준원에 국가 표준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