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빌소프트(대표 진교문 http://www.ivillesoft.co.kr)는 싸이버텍홀딩스의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사업부가 지난 98년 7월 독립해 설립한 온라인교육 전문 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학사관리 플랫폼과 멀티미디어 교재 제작도구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개발·판매가 주 사업분야였으나 지난 99년 ‘온스터디’ 사이트를 개설하면서 온라인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또 온라인교육 콘텐츠 설계과정에 자체 개발한 멀티미디어 제작도구인 펜다오피스를 도입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분야로도 사업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KMA 인터넷대상 IP/CP부문 우수상과 네티즌이 선정한 2000년 전국 웹사이트 ‘사이버교육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PDA용 콘텐츠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연내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9년에는 1억9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5억1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204%나 증가한 5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이러한 성장은 계속돼 상반기에 36억1200만원의 매출에 6억28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향후 온라인교육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대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모델인 패밀리사이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오프라인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센터, 한국지식개발원,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등 기업교육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수요를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분은 진교문 대표와 임직원이 15.14%, 우리기술투자가 17.16%, 싸이버텍홀딩스가 9.10%를 보유하고 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