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컴퓨터-뉴소프트기술

 뉴소프트기술(대표 김정훈 http://www.nst.co.kr)은 96년 설립된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개발사업과 e마켓플레이스, 웹SI 및 USB인증 솔루션 개발 등을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XML기반의 기업간 통합(B2Bi) 솔루션인 ‘비즈마스터(BizMaster)’를 개발해 외산 제품 일색이었던 국내 기업대기업 시스템간 통합 솔루션시장에서 국산 모델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물론 설립 당시부터 e마켓플레이스·웹SI·USB 인증솔루션 등의 분야를 국내 환경에 맞도록 일관적으로 연계시켜 개발해 온 데 그 바탕이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비즈마스터는 100% 웹 기반의 ERP 모듈 안에 B2Bi 기능을 탑재시켜 거래기업과의 전자적 문서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실질적인 B2B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역시 외국 대형 B2Bi업체들의 솔루션에 대항할 수 있는 국산 고유의 솔루션으로 현재 20개 표준문서의 전자거래를 비롯, 향후 50여종의 문서 교류를 지원하도록 개발중이다.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삼성물산·금강고려화학·일렉트로피아 등 대형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한국정보인증과 증권전산 등 국가 공인인증기관의 제휴를 통해 USB 인증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공공, 민간 부문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컴팩의 국내 솔루션 제공업체로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올해의 베스트 B2B 솔루션상을 수상했다. 또 최근에는 컴팩 e코리아 1000여개 파트너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프레스티지 클럽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며 해외 네트워크가 강한 국내 유수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기업용 솔루션 해외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중이다.

 올 상반기 매출실적은 74억원. 이는 지난해 매출 65억원 대비 매출신장률 100% 이상을 달성한 수치다.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경우 올해 목표 매출액 17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