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에서 버그(Bug)를 찾으면 집의 벌레를 방제해줍니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터넷 벤처기업 엠네이커(대표 송한범)는 해충방제 전문업체 세스코(http://www.cesco.co.kr)와 손잡고 자사가 운영하는 증권정보 사이트(http://www.mnaker.com)에서 버그를 찾아 글을 올리면 매주 3명을 선정해 무료 방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10일부터 실시한다.
송한범 사장은 “30대 가장이 사이트의 주이용대상이라는 점에 착안,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벌레잡기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일부 웹 사이트의 사행성 이벤트가 물의를 빚고 있는 상황에서 벌레잡기 이벤트는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이색 이벤트를 실시하는 네이커스는 인공지능기술 개발 전문 업체로 자체 개발한 ‘인에이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으로 국내 100여개 증권 사이트의 투자전략· 종목정보과 같은 증권정보를 실시간 통합해 제공하는 웹 사이트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