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운영 전 한국알카텔 최고기술경영자(43)는 8일 오피콤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 신임 사장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 통신공학박사 출신으로 20여 년 동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 데이콤 연구소 부장, 드림라인 인터넷기술본부장, 한국알카텔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한 정보통신 전문가로 TDX 전전자교환기 개발, ISDN 기술 개발, ATM 통신기술망, IMT2000 기술, 초고속인터넷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해왔다.
한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 유무선 멀티미디어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킹 분야의 리더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그 동안 쌓아온 비동기 전송모드( ATM)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IP(Internet Protocol)기술 및 솔루션 개발에 역점을 두어 NGN(Next Generation Network) 분야와 무선분야에 기술력과 영업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콤은 오는 11월 중순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한 신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