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0억원을 들여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부근에 경기벤처빌딩 성남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서울 양재·테헤란밸리와 인접하고 교통이 편리한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 코리아디자인센터 건물(지하 4층, 지상 8층)의 1개층 4201㎡를 임대, 15개 내외의 성장기(창업 7년 이내) 벤처기업을 입주시키기로 했다.
입주대상은 디자인·정보통신·전자·소프트웨어 등 기술과 지식 집약적 도시형 업종으로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입주기업에 대해 임대료와 관리비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자금이 부족한 업체에는 임대료에 상응하는 주식으로 납부하도록 해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 전용선과 회의실·수면실 등 공용시설을 무상지원하고 각종 정책자금 및 투자유치를 알선한다.
입주를 원하는 업체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시설지원팀((031)259-6081)에 연락하면 되고, 문의 및 접수는 홈페이지(http://www.ksbs.or.kr)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으면 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