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21(대표 김석구 http://www.pass21.co.kr)이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싱가포르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패스21은 9일 싱가포르 엠엠테크놀로지스(MM Technologies Pte LTD)와 자본금 5대5의 비율로 패스21싱가포르(대표 알버트 푼)를 설립, ‘PKI생체인증’ 솔루션과 ‘패스바이오폰(PASS Bio-Phone)’에 대한 싱가포르 현지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패스21은 패스21싱가포르를 통해 이달말부터 인터넷뱅킹이나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상에서 생체(지문)인식을 통해 본인임을 인증하는 PKI생체인증 솔루션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생체인증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패스21싱가포르의 마케팅 네트워크망을 통해 생체인증 솔루션 및 센서를 공급함으로써 PC보안과 포털사이트, 인터넷쇼핑몰 등 유료사이트의 본인인증 시장에 대한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프라인 부문에서 생체인증 휴대폰인 패스바이오 폰시스템을 적용한 출입통제 및 바이오빌딩시스템과 ATM, VAN단말기 등 전자금융시스템에 대한 마케팅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패스21의 오수영 전무는 “패스21싱가포르는 싱가포르는 물론 앞서 설립된 말레이시아 현지법인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작 파트너사인 MM테크놀로지스는 싱가포르의 건설·레저분야 중견그룹인 멀티맥스 그룹의 IT부문 자회사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