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배급업체 EA코리아가 다음달까지 판매량 목표 5만장 이상의 대작 PC게임 4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EA코리아(대표 아이린 추어 http://www.ea.co.kr)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레드얼럿2-유리의 복수’를 9일 출시하고 오는 26일 축구게임 ‘피파2002’를 전격 발매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또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시리즈의 최신판인 ‘심즈-핫 데이트’를 다음달 13일 선보이고 중순께 어드벤처 게임 ‘해리포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EA코리아는 ‘레드얼럿2’의 확장팩인 ‘유리의 복수’와 ‘피파2002’ ‘해리포터’ 판매 목표량을 10만∼15만장 정도로 잡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레드얼럿2’는 원판이 10만장 이상 판매돼 돌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축구게임의 대명사인 ‘피파’는 시리즈마다 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왔다.
EA코리아는 국내에서 수백만권이 판매된 동명소설을 게임화한 ‘해리포터’의 경우 소설의 인기를 바탕으로 1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