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이사장 김봉구)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2001 국제 계측기기 박람회(Interkama)를 통해 회원사들이 총 1650만달러의 상담과 10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발표했다.
연구조합은 총 32개국 800여 회사가 참여한 이번 독일 박람회에 16개 한국기업이 한국관을 설치, 참가했는데 그린센서는 차량용 센서와 유량계, 동일계기는 기상계측기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상담도 밀려 만족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계측기기연구조합은 지난해에 비해 박람회 성과가 높아진 것은 참가업체 대부분이 계측기분야에서 CE·EM 등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향상에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