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국가대표 축구선수(32)가 미국 EA의 축구게임 ‘피파2002’의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명보는 최근 EA코리아(대표 아이린 추어)에서 선보일 예정인 ‘피파 2002’ 게임 표지모델로 선정돼 사진 촬영을 마쳤다. 모델료는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가 표지 모델로 나오는 PC게임 패키지는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일본에서는 나카타, 유럽지역에서는 프랑스의 앙리가 각각 표지 모델로 등장한다.
한편 우리나라 선수로는 ‘피파1999’의 모델로 안정환 선수가 처음 선정된 바 있으며 ‘피파 2000’에는 인기 골키퍼인 김병지, ‘피파2001’에는 고종수 선수가 표지모델로 활약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