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화제 서울개최

 세계적인 디지털영화제인 ‘레스페스트(RESFEST)’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대학로 동숭홀에서 열린다.

 ‘영화·아트·음악·디자인의 다이내믹한 상호작용’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 공모에서 뽑힌 23편을 포함, 전세계 110편의 장·단편이 ‘어둠의 세계’ ‘인간의 세계’ ‘공상세계’ 등 14개 섹션에 걸쳐 소개된다. 또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온라인(isee.info21.org)으로 일부 초청작이 상영된다.

 이 행사는 이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는 전주 전북대 건지아트홀로 자리를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5000원으로 심야상영권, 7회 관람권, 14회 관람권도 판매되며 레스페스트 코리아 홈페이지(http://www.reskorea.com)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9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레스페스트 영화제는 전세계를 돌며 개최되고 지난해부터 우리나라도 참가하고 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