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http://www.igloosec.co.kr)가 최근 이스라엘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로부터 ‘프리미어 CCMSP(Checkpoint Certified Managed Service Provider)’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 보안관제서비스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글루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해외 본사(미국 소재)를 통해 본격적인 보안관제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출시하고 현재 보유중인 서비스수준협약서(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대폭 개정하는 등 업그레이드된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이글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지난 6월 통합보안관리솔루션인 ‘스파이더-1’으로 받은 체크포인트의 OPSEC(Open Platform for Security) 인증과 더불어 체크포인트의 전세계 OPSEC 협력 업체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효력을 지닌다”며 “보안관제서비스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미어 CCMSP제도는 체크포인트가 9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보보안관리 분야의 프리미어 파트너십으로 현재 전세계 40여업체가 이 인증을 획득해 활동하고 있다.
프리미어 CC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체크포인트의 전제품을 설치하고 구성할 수 있는 기술력과 체크포인트 제품 플랫폼에 기반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 고도의 관제운영센터확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보안관제서비스 운영 방법론, 전담 기술지원팀 구성, 10명이상의 CCSE(Checkpoint Certified Security Engineer) 확보 등 까다로운 심사조건을 통과해야 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