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표준화통합포럼(회장 박용성)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구성에 난항을 겪어 온 지불기술위원회를 한국전자지불포럼(의장 정인식)에 위임 운영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지불기술위원회 설립을 둘러싼 정통·산자 등 정부부처와 해당 기관간 지리한 대립은 해소돼, 향후 전자지불 관련 표준화 작업도 순조롭게 진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 8월16일자 12면 참조
이번 결정에 따라 산자부측의 한국IC카드연구조합(회장 이호군)은 전자지불포럼의 특별회원사로 가입해 스마트카드형 전자화폐 등의 표준화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