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미국 반도체주의 급등 영향으로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5500원 오른 15만1500원으로 장을 마쳐 10일만에 15만원선을 회복했다. 하이닉스반도체도 30원 상승한 1110원에 마감됐다. 주성엔지니어링·아토·원익 등 관련주들도 모두 8%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인터넷=새롬기술이 관련주들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와 차세대 세트톱박스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새롬기술이 상한가까지 치솟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한글과컴퓨터도 각각 6.43%, 10.91%씩 따라 올랐다. 보안관련주들도 모처럼 만에 동반 상승했다. 안철수연구소가 3.55% 오른 것을 비롯, 관련 종목 모두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장비=낙폭이 컸던 통신장비주들이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다산인터네트가 850원 상승한 1만3350원, 한아시스템·코리아링크 등도 8%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단말기 업체인 세원텔레콤과 팬택 등도 3∼4%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세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