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STPI(Software Technology Parks of India) 중 수익을 많이 내는 단지의 법인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방침은 일찍이 STPI를 자치화한다는 계획에서 벗어난 것이다.
정부가 마련한 청사진에 따르면, 21개 STPI 중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뱅갈로, 노이다,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뭄바이의 STP가 각각 법인체로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정부는 법인화 예정인 고수익 STP들을 위한 기업 협의체(umbrella company)의 역할을 할 것이다.
2000-01년 STP-뱅갈로는 15억 7천 370만 달러로 최고의 수출실적을 기록했고, 그 뒤를 노이다(9억 1천 580만 달러), 첸나이(6억 2천 230만 달러), 하이데라바드(4억 2천 1백만 달러), 나비 뭄바이(3억 3천 890달러) 순이다. STP는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일부 STP에서 회수된 자본은 인도 내 테크놀로지 파크 증설과 기존 인프라 강화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고수익을 내는 STP는 즉시 법인화가 될 것이다.
2000-01동안 여러 STP내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총 42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올해의 소프트웨어 수출액은 60억 달러로 예상되며, 테크놀로지 파크에 소속된 소프트웨어 수출의 지난 5년 간 CAGR(복합 연평균 성장률)은 95%이다.
현재 STPI는 Intelsat, New Skies, Thaicom 과 같은 위성을 통해 약 110 MB 대역폭을 갖고 있으며, AT&T, British Telecom, MCI Worldcom, Telstra, Swiss Telecom, Teleglobe 등등의 텔레콤 서비스 프로바이더와 계약을 맺고 있다.
현재 6,400개 사가 STPI에 등록되어 있으며 그 대다수가 중소기업이다. STPI는 이들 중소기업들에게 8천 5백여 평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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