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력 미국 비자 발급 규정 강화

IT 인력 미국행 비자 발급 기준이 까다로워진 것은 역시 지난 9월 11일의 테러 사건이 주요 원인의 하나로 인도 IT에 타격이 장기화될 것 같다.

인도 IT 전문인력을 위한 H1B 비자발급이 한결 힘들어짐에 따라 미국 취업 전문인력의 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9월 11일 사건 이후, 미국 뿐 아니라 인도 엔지니어들을 리쿠르팅하고 있는 기타 선진국들 까지도 비자발급 기준을 강화할 것이라고 나스콤의 대표 키란 카르니크는 발표했다.

지금까지 많은 나라들이 인도 전문인력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고 우호적이었으나 지난 9월 11일 사건으로 인해 선진국들의 비자 발급 기준이 훨씬 까다로워질 것이며,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절차 역시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인력 수급 회사들이 앞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비자 발급 규정이 강화되면 미국 IT회사들은 미국 현지 작업보다는 이미 성행하고 있는 인도 아웃소싱이 더 한층 증가될 것이 분명하므로 현 상황은 어두워도 한 줄기 빛이 비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스콤은 미국 파트너와 인도 정부와의 협력 하에 인도 IT 전문인력에 대한 H1B 비자 발급 완화 문제를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비자발급 규정 강화는 인도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미국에 전문인력을 수급하는 다른 모든 나라에게도 똑 같이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폭발사건 이후 미국 입법자들의 태도가 경색된 것을 이해할 만하다."고 카르니크는 말했다.

또한 9월 11일-10월 15일까지의 일련의 상황들이 미국 인도 IT 수출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나 미국 사업가들의 비극적 결과를 극복하려는 의지로 그 충격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연방정부는 경제회복을 위해 1천억 달러를 투입했으며, 많은 자금이 IT 인프라 재구축에 사용될 것이기에 인도 IT회사들은 오히려 호기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IT 인력 시장의 현 상황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금년 졸업생들에게는 타격이 클것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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