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M민관합동추진위원회(공동대표 황경규·이석영)는 최근 2차례의 실무회의를 갖고, 해외 협력사업과 유통업종 공동 e마켓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사업을 하반기 중점과제로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태국에서 개최되는 ‘제4회 효율적소비자대응(ECR) 아시아 콘퍼런스’에 한국대표단을 파견, 공동재고관리(CMI)·협업설계예측보충(CPFR)·카테고리관리(CM) 등 국내 시범사업 추진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난 7월부터 두달여간 LG유통·풀무원이 7개 다국적 제조업체들과 공동진행한 아태지역 ‘재고감축’ 시범연계사업의 성과물도 함께 소개해 국내외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유통산업 e마켓 ISP 작업을 순조롭게 추진, 공동 e마켓의 구축타당성 및 사업수행계획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공동 e마켓 ISP작업은 LG유통·롯데마그넷·삼성테스코·신세계이마트·한화유통·현대백화점 등 6개 유통업체가 분담금을 출연, 캡제미나이언스트영이 주관사업자로 수행중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