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전문 생산업체인 웅진코웨이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목표치를 상향조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웅진코웨이(대표 배승엽 http://www.coway.co.kr)는 올들어 9월말 현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57억원, 24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총매출액 1254억원을 초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194억원이던 경상이익도 올해 23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웅진코웨이는 이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치를 당초 1530억원에서 1700억원 이상으로 조정했다.
웅진의 이같은 실적호전은 정수기가 가정의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는데다 매달 4만명 이상의 신규회원이 가입하고 있는 렌털제도가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