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에스테크놀러지, 와쏘텔레콤, 한국툰붐, 잉크테크 등 4개 IT기업이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표참조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는 지난주(10월 4∼6일)에 4개 IT업체를 포함, 총 8개 업체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법인이 심사를 통과할 경우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공모를 거쳐 내년 1∼2월 중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예비심사를 청구한 IT기업 중 통합관제시스템 전문업체인 씨피에스테크놀러지는 자본금 50억원으로 등록예심 청구업체 중 가장 크며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2만5000∼3만700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157억1700만원의 매출에 15억3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와쏘텔레콤은 인터넷통신장비와 컨트롤러 등을 생산해 지난 상반기 매출 42억1100만원과 순이익 9억200만원을 기록한 업체다. 자본금 8억원인 이 회사는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을 주당 7000∼800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툰붐은 소프트웨어를 개발·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 44억6500만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2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사무자동화기기용 대체잉크를 생산하는 잉크테크는 직전회계연도에 184억1000만원의 매출에 19억39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밖에 현진소재, 아메스, 림스텍, 씨에스이엔지 등이 이번에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