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100명의 핸드폰을 울린다.’
웹메일서비스 제공업체 지식발전소(대표 박석봉)가 12일 e메일과 연동하는 ‘휴대폰 메일 발송 알림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웹메일 ‘엠팔(http://www.empal.com)’ 주소록에 휴대폰 번호가 입력된 사람에게 메일을 보내면 e메일을 보냈다는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이 서비스는 단 한번의 클릭으로 최고 100명의 휴대폰에 메일 발송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고 휴대폰 번호를 한 번만 입력해 놓으면 매번 핸드폰 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또 원하는 시간에 e메일과 휴대폰 알림 메시지를 동시에 발송할 수 있는 예약발송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서비스료는 건당 30원이며 현재 016과 018 가입자들만 이용할 수 있고 이용요금은 휴대폰 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지식발전소측은 “이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e메일 발송 알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각종 커뮤니티와 동호회 운영자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라며 “이른 시일내에 모든 이동통신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