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테러사건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유무선동기화 국제 표준화 행사인 ‘싱크패스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예정대로 개최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싱크페스트를 주관하는 유무선 동기화 국제표준화기구 싱크ML은 최근 지난달 911테러사건으로 연기됐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싱크패스트를 이달중 열기로 했다고 국내 관련업체들에 전해왔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행사를 포기하고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도쿄 행사를 준비해온 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 http://www.3rsoft.com)·웹싱크(대표 김의용 http://www.websync.co.kr)·아이소프트(대표 이철호 http://www.isoft.co.kr) 등 3사는 예정대로 샌프란시스코 행사에 참가키로 했다. 3사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싱크ML 인증을 반드시 획득해 올 연말 본격적인 제품 출시와 함께 협력업체들과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3사는 지난 19일 열릴 예정이던 샌프란시스코 싱크패스트가 테러사건으로 무산되자 이 행사를 통해 국제표준 싱크ML 인증을 받으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관련제품 출시 및 마케팅 계획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