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플라이트 시뮬레이트’ 시리즈 최신작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02’를 오는 15일 성남에서 열리는 서울에어쇼 2001에서 선보인다.
이 게임은 세계 유명 도시를 배경으로 비행기 조종사 훈련을 할 수 있으며 각 도시의 모습을 사실과 흡사하게 구현해 지난달 발생한 미국 테러사건의 훈련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서울에어쇼 2001에서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게임대회가 공군본부 주최로 열린다.
한국MS 관계자는 “이번 최신작에는 관제탑과 교신할 수 있는 기능 등 실제 비행과 다름없는 조종기능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트 시뮬레이트’는 다음달 1일 시판될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