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는 최근 새로운 김치냉장고 브랜드 ‘1124’를 개발했다.
기존 일반화된 김치냉장고 개념과 다른 LG만의 신개념·최첨단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기 위한 것이다.
‘12달 4계절 알차게 쓰는 김치냉장고’의 의미를 지닌 새브랜드 ‘1124’는 인터넷과 김치냉장고를 결합, 인터넷을 통해 김치맛을 조절할 수 있는 첨단 이미지의 김치냉장고 브랜드다.
LG전자는 지속적인 광고홍보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김치냉장고의 대명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 경쟁력 있는 신모델을 지속적 출시하며 효과적인 프로모션을 연계해 김치냉장고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 각양각색인 김치맛에 맞춰 최적의 숙성 보관 코스를 인터넷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점은 이제 김치냉장고가 단순 제품의 수준을 넘어 홈네트워킹 구축의 일부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미 LG전자는 ‘인터넷 1124’ 개발을 위해 2년여의 연구기간과 70억원의 개발비, 30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자했고 계속해서 김치냉장고 관련 기술을 습득 개발하며 국내외 53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 LG전자는 주부들의 가장 큰 불만인 냉동실 용량 부족과 수납의 편리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설계기술의 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상단부는 서랍식 냉동고, 하단부는 서랍식 냉장고를 장착한 대용량 김치냉장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인터넷 김치냉장고의 더욱 완숙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 주방 인테리어에 맞춰 제품 전면을 두 가지 색상(블루·그린)과 재질로 변경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만든 ‘스페이스 1124’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LG전자는 기존 1124 서랍식과 뚜껑식에 이어 ‘1124플러스’ ‘스페이스 1124’ 등 다양한 타입과 용량의 제품과 외관 교체가능, 인터넷 원격제어 등의 첨단 기능의 제품을 갖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김치냉장고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술적인 부문에서도 타사의 단순 숙성방식을 벗어나 전통적인 숙성 방법으로 김치맛을 재현할 수 있는 3단계 맛들이 시스템을 개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식품이 다양해지는 추세에 맞춰, 업계 최초로 냉동 및 살얼음 싱싱 기술을 채택, 활용하고 있다.
또한 냉동기술은 일반냉장고의 냉동실과 동일하게 냉동식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김치 보관량이 줄어드는 여름철에 특히 유용하도록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소개>
LG 김치냉장고의 제품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올해 말 신개념 김치냉장고 ‘1124 plus1가 출시된다.
이 제품은 냉동식품 보관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상단은 냉동고, 하단은 김치냉장고인 신개념 김치냉장고로 도어 열림 경보 기능, 디지털 LCD 디스플레이, 초강력 파워 탈취 스테인리스 질감의 외관, 360도 회전바퀴 등을 채용했다.
냉동실은 수납이 편리한 3칸 서랍식, 1칸 접이식 보관 구조이며 3단계 온도 제어 시스템, 섭씨 영하 25도 초특강 냉동 기능이 있다.
하단의 김치냉장고는 7단계 김치 익힘·보관 기능, 살얼음 싱싱 기능, 다양한 용량의 옥김치통 8개, 초강력 파워 탈취 기능이 들어 있다.
뚜껑식 김치냉장고는 용량별로 세 모델을 출시했다.
김치의 장기 보관·숙성 외에 냉동 기능, 살얼음 싱싱 기능, 안전도어, 원터치 옥김치통, 보관 코스별 온도 조절 기능 등을 채용한 200L급과 도어에 힘 방지를 위한 이중 스프레이를 적용한 160L, 130L급 모델이 있다.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김치통 수납이 편리한 서랍식의 경우 국내 최대 용량의 140L급 3칸 서랍과 신혼에게 적합한 소형 용량의 2칸 서랍이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