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가 한글 윈도XP 가격을 확정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일 한글 윈도XP 가격을 발표하고 한글 윈도XP 프로페셔널 최초 구매자용은 41만원대, 업그레이드용은 27만원대 그리고 가정용인 한글 윈도XP 홈에디션의 최초 구매자용은 27만원대, 업그레이드용은 14만원대에 각각 판매하기로 했다.
특히 이 가격은 지난 9월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예약할인 판매가격과 같아 제품을 예약신청해 놓은 사람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가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급가격에 유통단계별 비용과 마진 등을 더한 것”이라며 “기존 예약할인 판매가격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약구매 고객에게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주는 한편 예약고객이 환불을 원하면 이를 수용할 방침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