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의 중국 시장개척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후베이성에 위치한 우한온라인과 온라인 백신인 마이V3 시범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중 쓰촨성의 충칭온라인, 청두온라인, 광둥성의 선전온라인 등과 마이V3 계약을 체결키로 하고 본격적인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와 별도로 데스크톱용 백신과 서버용 백신 수출에도 나서 저장성의 유통업체 위즈덤과 데스크톱용 백신 소프트웨어인 V3프로디럭스, 서버용 백신인 V3넷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의 김승환 중국지사장은 “중국은 시나 성 단위로 상권이 형성되기 때문에 각 지역의 유력 업체와 협력해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중국 시장에서 5억원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