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침상 환자나 노약자, 임산부, 지체 장애인들의 손쉬운 배뇨를 위한 소변 배출기가 개발됐다.
케어캠프닷컴(대표 이형남)은 딘텍코리아(대표 전수연)와 공동으로 개발한 소변 배출기는 소변을 받는 수집부와 호스 등으로 간편하게 구성돼 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외산 제품의 10분의 1인 10만원대로 저렴하다.
특히 이 제품은 리모컨 기능과 고성능·저소음 펌프를 채택함으로써 관리가 용이하고 이동성이 뛰어나 환자가 누운 자세나 앉은 자세에서도 배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뇨시 간병인이나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환자 스스로 배뇨할 수 있다.
케어캠프닷컴 이형남 사장은 “이번 소변 배출기는 대부분 병원에서 소변 배출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호스로 인한 통증과 염증 유발위험성 등을 제거했다”며 “연말부터 우수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말했다.
의료용구 선진국인 일본에서만 개발되어 널리 사용중인 소변 배출기는 장기 입원 환자나 선천성 지체 부자유자들 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간병인에게도 위생적이고 편리한 제품으로 널리 인식돼 있다. 문의 (02)2056-9748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