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슈팅 게임 ‘퀘이크(Quake)’ ‘둠(Doom)’ 등의 개발자로 잘 알려진 존 로메로와 지오인터랙티브가 손을 잡고 PDA용 게임사업을 전개한다.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존 로메로가 대표로 있는 멍키스톤(Monkeystone)과 계약을 맺고 포켓 PC용 게임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멍키스톤은 존 로메로, 톰 할, 스티브 케이스 등이 최근 설립한 게임개발사로 특히 CEO 존 로메로는 3D PC 게임의 명작으로 꼽히는 ‘퀘이크’와 ‘둠’ 등을 개발한 거장이다. 멍키스톤은 비디오 PC게임의 경험을 살려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이며 다음달 1일 액션 퍼즐 게임 ‘하이퍼스페이스 딜리버리 보이(Hyperspace Delivery Boy!)’등의 출시를 시작으로 포켓 PC용 게임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오인터랙티브와 멍키스톤은 11월께 판매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