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문용식 http://www.byulnow.com)이 핵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나우콤은 커뮤니티·e비즈니스·럭(luck)포털 등 3개 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한 SI·SM사업 발굴을 위한 e비즈 본부를 설치하고 △차세대 커뮤니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BN(Broadband Nownuri) 프로젝트팀을 신설하며 △복표·복권·겜블 사업을 전담할 L프로젝트팀을 구성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우콤은 또 빌링 관련사업과 조직을 분리해 빌링 전문 자회사인 페이레터로 하여금 온라인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방식의 종합빌링사업을 펼치도록 했다. 나우콤은 솔루션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연구·개발·디자인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능 및 프로젝트별 조정이 자유로운 ‘매트릭스 조직’ 제도를 도입,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와관련, 나우콤은 내부조직을 커뮤니티사업본부와 e비즈사업본부·지원본부·연구소 등 3본부 1소 체제를 기본으로 삼고 그 밑에 12개 팀과 2개 그룹을 두는 형태로 변경했다.
문용식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은 조직의 효율성을 높여 중복투자를 막고 핵심 사업영역에 집중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