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 인도 IT 교육

정보통신부의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해외 IT연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말 총 9개 대학이 인도에서의 `대학생 IT교육 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들 대학은 지난 6월에 선정된 성공회대학을 비롯하여 국민대, 중부대, 중앙대, 호서대, 순천대, 순천향대, 우석대 및 우석콘소시움 등의 9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 중, 성공회 대학은 작년부터 대학 자체 교육으로 인도에 IT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이번 정통부 지원 사업으로 그 규모나 학생 지원이 더욱 활발하게 되었다.

아직 다른 대학에서는 인도 IT교육을 보내지는 못하고 있으나, 금년말이나 내년 초에 국내 선발 과정과 기초교육 이수후 인도 현지 IT교육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대학의 인도 IT교육의 특징은 순천대를 제외하고는 전 대학이 인도 최대 교육기관중 하나인 앱텍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며 뱅갈로/푸네/뭄바이/하이드라바드 지역으로 내정되어 있다.

각 대학은 해외 IT교육의 성공적인 성과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국내에서 사전 교육(IT 및 영어)을 약 2개월간 이수케하는것과 현지 교육에 뒷받침이 되는 기숙사 마련및 학생 관리등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현지 숙소 운영과 학사 및 생활지원에 있어 외형적 인프라등 제조건 등의 미흡과 기후 적응에 대비한 최적의 조건을 마련함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한국 해외 IT교육생의 규모(현재 480여명 확정)는 인도 교육기관으로서도 사상 최대 해외 IT 위탁교육이므로 또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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