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 유통업체들이 478소켓형 펜티엄4 주기판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슈마일렉트론(대표 윤제성 http://www.suma.co.kr)은 대만 에폭스로부터 i850칩세트를 탑재한 478소켓형 주기판(모델명 슈페리어4T2A프로)을 수입, 16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또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 http://www.jchyun.com)은 대만 기가바이트테크놀로지로부터 i850칩세트를 탑재한 478소켓형 주기판(모델명 GA-8ITXR)을 들여와 이번주 말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비아 P4X266칩세트를 탑재한 주기판 공급에 주력해왔던 엠에스디(대표 윤영태 http://www.msd.co.kr)도 다음달부터 i850칩세트를 탑재한 478소켓형 주기판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처럼 주기판 업체들이 i850칩세트를 탑재한 478소켓형 펜티엄4 주기판을 잇따라 출시하는 것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펜티엄4 CPU시장의 주류가 종전의 423소켓에서 478소켓 제품으로 바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에 앞서 아수스·인텍앤컴퍼니·지피컴 등도 i850칩세트를 탑재한 478소켓형 주기판을 출시, 고성능 주기판시장 선점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