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서 인증하는 자격증들

 MS의 대표적 자격증들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인증하는 국제공인 자격증에는 크게 MCP, MCP+I, MCP+SB, MCDBA, MCSE, MCSE+I, MCSD, MCT가 있습니다. 여기서 엔지니어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취득하려고 하는 것을 중심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 첫번째로 MCSE가 있습니다. MS 자격증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많은 분들이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도전하는 자격증입니다. MS 제품 중에 가장 핵심인 OS와 더불어 백오피스의 일부(선택하는 과목에 따라 달라짐)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자격증입니다.

 다음으로 MCDBA는 MS의 SQL 서버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SQL 서버를 설치하고 설정하고 튜닝하고 운영하는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 즉 DBA가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한 자격증입니다.

 MCDBA는 유망한 자격증입니다. 인터넷이 붐을 타기 시작하면서 가장 IT 산업의 전반적인 활황을 타기 시작한 여러 기술 중에서 하나로서 기존에는 은행권이나 대용량 처리 시스템에서만 쓰이던 데이터베이스(database)라는 것이 이젠 동적인 웹페이지를 구성하기 위해 웹사이트에 접목되면서 데이터베이스는 모르면 안될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입니다.

 MCSD는 MS 자격증 중에서 유일한 개발자 자격증입니다. MS 제품 중에 개발자를 위한 제품(예:비주얼C++)에 대한 네 가지 과목에 대해서 합격하면 주어지는 자격증입니다. 필수 세 과목에는 개발을 위한 솔루션 아키텍처, 데스크톱 응용 프로그램 개발, 분산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지식을 측정하며 선택 한 과목은 MS 제품에 대한 지식을 측정하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MCSD 자격증을 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주얼 툴을 잘 다루는 개발자들입니다. 보통 리눅스 계열의 반 MS 계열을 선호하는 분들은 비주얼 툴을 잘 쓰지 않죠. 비주얼 툴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프로그래밍을 하는 데 많은 수고를 덜어주고 또한 편리하게 구성돼 있어 많은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툴이긴 합니다. MCSD는 개발자들을 위한 자격증으로 개발자가 아닌 시스템 엔지니어가 이 자격증을 따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할 수 있습니다. MCSD가 MCSE보다 작은 이유는 MCSD가 MCSE보다 어렵다기보다는 성격 자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개발과 같은 경우는 처음 접하기에는 재미 없고 따분한 것일 수도 있기에 MCSE를 많이 선호하는 경향입니다.

 마지막으로 MCT는 MS의 정식 커리큘럼을 강의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MS에서 부여받는 자격입니다. 이 자격증은 기본적으로 MCSE, MCSD, MCDBA와 같은 자격증을 선결 조건이므로 이 자격증 중에 하나를 취득한 후에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MCT는 프리랜서 강사들에게 유망한 자격증입니다. 또한 강사로서 활동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도 유망한 자격증입니다. MCT와 같은 경우는 해당 제품에 대한 MCT들이 따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