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용 게임 개발사 및 배급사인 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 이정근)는 17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콘솔게임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반다이의 원디스원컬러, 닌텐도의 게임보이어드밴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PS2) 등 콘솔 게임의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국내 게임 개발사 중에서 각 분야별로 제휴업체를 선정해 ‘한국콘솔게임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한 계획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정근 사장은 “비디오 콘솔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150억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국내 PC와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시장에 진출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