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엔터테인먼트 캐릭터수출

 미국 어린이의 안경에서 우리 캐릭터인 고양이 ‘얌’을 볼 수 있게 된다.

 위즈엔터테인먼트(대표 박소연)는 미국의 안경 소품 전문 제조사인 로터스옵티컬과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위즈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 동안 1만달러의 미니멈 개런티를 받고 판매액에 따라 일정금액을 로열티 방식으로 지급받게 된다.

 위즈가 수출하는 캐릭터는 올 초부터 n세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고양이 ‘얌’을 비롯해 무디, 다이너웁스 등 3가지다.

 한편 로터스옵티컬은 올 가을·겨울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일 안경케이스 신상품 등에 위즈의 캐릭터를 적용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박소연 사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라이선싱 전시회(LIMA)에서 이미 양사가 합의한 사항의 이행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내년 상반기까지 10여개의 해외 업체와 라이선싱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