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텔레콤은 17일 유무선을 통합한 인터넷 서비스 ‘NATE’를 오픈하고 유무선 통합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 관계자가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NATE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SKT가 국내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만든 유무선 종합 포털 ‘네이트닷컴’이 모습을 드러냈다. 웹 에이전시 FID(대표 김지훈 http://www.fid.co.kr)는 SKT의 유무선 종합 포털 네이트닷컴(http://www.nate.com)을 구축하고 17일 오픈한다.
네이트닷컴은 모바일 분야에서 초강세를 보여 왔던 SKT가 PC통신 넷츠고· SKT 엔탑· SK신세기통신 아이터치· 주식회사 SK OK캐쉬백닷컴을 통합해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유무선 포털 사이트다.
이번 통합 사이트의 디자인 작업을 총괄한 FID측은 네이트의 브랜딩을 1150만명의 회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 포털 사이트임에도 프로모션 성격을 가미해 네이트닷컴이 추구하는 ‘즐겁고 멋진 삶’의 이미지를 웹 상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FID가 작업한 네이트닷컴은 페이지 분량만도 1000페이지에 달하며 커뮤니티·메시징·엔터테인먼트 등 7개 주메뉴와 50여개의 하부메뉴로 구성돼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