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B2B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농축산B2B’ 컨소시엄이 산학연 공동의 시범사업 포럼을 결성해 업종 B2B 붐 조성에 나선다.
코리아농축산B2B는 농림부를 포함해 산하기관 및 연구단체, 각 연구소, 농축산 관련 학계 인사, 전자상거래 분야 전문가 등 총 20여개 기관을 참여시킨 시범사업 포럼을 이달 중 구성, 오는 25일 제1차 포럼 개최와 더불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산물 B2B의 이해와 붐 조성을 위한 것으로 코리아농축산B2B 컨소시엄과 농림부를 축으로 농협중앙회, 농협유통, 축협, 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 농림수산정보센터, 축산물 등급판정소, 양곡협회 등 20여개 기관과 각 대학의 농축산 및 전자상거래 분야 교수, 농축산물 관련 일선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를 통해 코리아농축산B2B는 농축산 B2B의 표준화를 위한 의견을 한데 모으고 기술적인 조언을 시범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초 설립한 표준화 제정·데이터베이스(DB) 제정·확산 등 3개 워킹그룹의 통계자료와 연동시켜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컨소시엄 참여업체인 이노젠 천재성 사장은 “워킹그룹에서 조사한 1070여개 관련업체의 B2B 및 표준화 관련 의견과 포럼에서의 토론 내용을 조율해 시범사업에 적극 반영시킬 계획”이라며 “모처럼 결성되는 이 포럼을 단지 시범사업만이 아니라 향후 농축산 전자상거래 시대를 이끌어갈 합의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