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정보기술(SIT) 업체인 보이스콤넷(대표 김영진 http://www.voicecomnet.com)은 음성인식엔진의 인식률을 향상시키는 미들웨어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음성인식 미들웨어는 기존 음성엔진 제품의 인식률을 극대화시키고, 효율성도 배까지 늘릴 수 있다. 이 제품은 자체 스위칭 서버를 사용해 로드밸런싱 기능을 발휘해 엔진의 부하를 줄였고, 호 분사가 가능해 엔진 대비 포트 수를 3배까지 늘려 사용할 수 있다. 또 세미 다이내믹 그래머 갱신기능을 통해 제품 작동중에도 실행 중단 없이 문법이나 데이터를 추가로 입력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실시간 원격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웹기반 기술로 제작해 개발자들은 음성인식 엔진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통신용을 비롯해 PC, 임베디드 등 다양한 응용 제품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이스콤넷은 이 제품을 개발자용키트(SDK) 형태로 CTI업체나 애플리케이션 업체를 대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