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메드(대표 김종필 http://www.telemed21.com)는 약국전산화 시스템판매업체인 디지털스페이스(대표 정희열)와 연간 약 15억원(400여대)의 원격진료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텔레메드로부터 시스템을 공급받게 되는 디지털스페이스는 전국의 약국을 대상으로 텔레메드의 원격진료시스템에 대한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텔레메드는 이에 앞서 서울 방화동의 다마트약국을 비롯해 경기도의 태선약국(평택)·태평양약국(포천) 등 일부 약국에 자사 시스템을 설치, 심전도·혈압·맥박·산소포화도 등 생체신호를 원격지 의사가 보면서 영상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레메드의 원격진료시스템을 도입한 다마트약국 강대영 약사는 “원격진료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약국은 환자들에게 전문의와의 건강상담자리를 마련해줘 약국의 인지도·선호도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