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본부장 이종현 http://www.ctp.or.kr)가 전국의 6개 테크노파크 중 최우수 평가 판정을 받아 산업자원부로부터 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배정받게 됐다.
충남도는 지난달말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2001년도 전국 테크노파크 연차별 사업현황 및 2002년도 사업계획 평가회’에서 6개의 테크노파크가 경합을 벌여 충남테크노파크가 최우수평가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테크노파크는 산업자원부로부터 50억원의 기본사업비 외에 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배정받게 됐다.
지난 99년 1월 개원한 충남테크노파크는 그동안 21개 창업보육센터에서 313개 업체를 육성하고 신규고용창출 1190명, 순매출 268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내 16개 대학 86개의 실험실 창업과 창업동아리에 6억8000만원을 지원해 창업을 장려하고 있으며 호서대 반도체제조장비국산화연구센터를 비롯해 선문대 공조기술연구센터, 공주대 제화신기술연구센터와 자원재활용신소재연구센터, 순천향대 전자상거래소프트웨어연구센터 등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총 296건(특허출원 51건, 상품실용화 12건, 기술이전 26건, 기술지도 207건)의 연구개발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종현 본부장은 “3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산업구조 고도화 및 특화산업 육성을 내실있게 추진해온 것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천안밸리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 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