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대표 윤병철)은 16일 IT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의 대표이사에 표삼수 우리금융그룹 전무를 선임했다.
표삼수 대표이사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그룹 산하 은행들의 IT조직을 원활히 통합하는데 주력하겠다”며 “특히 노조원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는 광주·경남은행측과 많은 대화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 의장에는 전광우 우리금융그룹 부회장(52)이 선임됐으며 사외이사와 감사에는 한빛은행의 CIO 천정락상무(53)와 황원철 전 한빛은시스템 대표이사(56)를 각각 선임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